영광군, MOU체결기업 이전…체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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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MOU체결기업 이전…체계적 추진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2.0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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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과 종묘회사 ㈜씨앗과사람들 간 협약식 모습. /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지난 7월 1일 영광군과 종묘회사 ㈜씨앗과사람들간 양해각서(MOU) 체결식 이후 기업 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염산면 신성리 일원에 모구생산 포장 구입, 50여종의 유전자원을 정식하는 등 꾸준한 기업이전 전반에 관한 사업을 진행하여 오면서 금번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염산신성분교 입찰에 응찰한 결과 11월 24일 낙찰자로 선정 기업이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종자산업은 생명자원의 근간을 지키는 중요산업으로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년 5%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산업이다. 이번에 경남 함안에서 영광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그간 농가와 회사 간 신뢰가 확고히 구축되어 있고 우리지역의 해양성기후를 활용한 순도 높은 종자생산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양파, 대파 등의 재배면적 확대가 예상된다.

앞으로 농과계열 학과 출신의 연구직 채용과 생산시스템 가용인력채용 등 9~10명이 염산에 상주하면서 씨앗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인구늘리기 시책 호응과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를 형성하고, 이후 12월 중순 임시사무실을 개소하여 차질 없는 이전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이전하는 ㈜씨앗과사람들 박태훈 대표이사는“현재 양파, 대파, 당근 등 17개 품종을 생산하여 국내 보급 약 9억, 수출 1억여 원의 매출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영광으로 이전하여 현재의 생산 규모를 2.5배 확대하고 매출액을 2018년까지 25억으로 크게 늘려 영광군의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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