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년 국비 1565억원 확보 성과
상태바
해남군, 내년 국비 1565억원 확보 성과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정부 예산안이 3일 확정됐다. 해남군은 내년도 예산 중 국비 지원금 1,56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년보다 19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내년 지역 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해남군 주요 국비 반영 사업은 해남 옥천 ~ 강진 도암간 국도 건설에 3억원, 총 사업비 57억원이 투자되는 해남 어린이 ․ 청소년 도서관건립에 4억원이 반영 됐다.

또한 해남읍 매일시장 현대화 사업 6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8억원, 황산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9억원, 송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억원, 금강저수지 경관개선 사업에 15억원이 반영돼 읍 · 면 소재지 개발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위한 해남 농수산물 홍보 ․ 체험관 건립에 총사업비 14억원 중 7억원이 편성됐으며, 무 ․ 배추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6억원, 낙지 위판장 건립 2억원, 물김위판장 건립 2억원 등이 반영됐다.

해남군의 이러한 성과는 박철환 군수가 국비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 연초부터 정부 정책을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를 방문해 설득하는 등 지자체 장이 발로 뛴 결과로 보인다.
또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관련 부처 공직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동 협조체제를 구축, 설득력 있게 대응한 결과로 풀이 된다.
해남군은 2017년도 국비예산도 올해 12월부터 신규사업을 조기 발굴, 내년 1월 보고회를 통해 지역발전과 군정방향에 일치하는 사업을 개발하고 2월부터 적극 대응해 나가는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철환 군수는 “지자체별로 치열한 경쟁에서 국비 확보활동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지역 개발 사업 등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조기에 국비 활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