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소식…“세상을 품에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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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소식…“세상을 품에 안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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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특별상 수상

▲ 1999년부터 해남군에서 발행해온 ‘땅끝해남소식’이 지난 2일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 해남군 제공

해남군에서 발행하는 ‘땅끝해남소식’이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기업문화 창달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국회안전행정위원회, KBS, 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땅끝해남소식은 독창적인 편집과 다양한 주제의 특집·기획 또 희망을 주는 훈훈한 미담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 및 향우 등에게 지역의 생생한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담사례나 정보를 전달함에 있어 밝고 유쾌한 또는 지역민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해 직접 발로 뛰는 기사로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주부명예기자들을 활용해 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식들을 보다 빠르고 재미있는 형태의 기사를 발굴함으로써 군정을 홍보하는 기능보다 지역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다.

땅끝해남소식지에는 군내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어가를 찾아 지금의 이들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줌으로써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부농의 길’과 해남군립도서관에서 선정한 베스트도서를 매월 한권씩 선정해 소개하는 독후감 형태의 기고가 있다.

또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행사나 축제 등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현장속으로’, 두 개의 대상을 비교, 분석하는 ‘라이벌’, 매월 화제의 해남인을 소개하는 ‘바로 이사람’, 지역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는 ‘알아둡시다’ 등도 있다.

그리고 훈훈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어려운 이웃 우리가 도와요’와 ‘고맙습니다’ 코너도 연재되고 있으며 독자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코너도 있는데 ‘다른 그림 찾기’와 ‘농사정보’, ‘문화행사정보’ 등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지역을 알리는 방법 중 여러 매체들이 있지만 땅끝해남소식을 이용한 홍보방법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며 “이번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친숙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식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땅끝해남소식지는 지난 1999년 9월 1일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68호가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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