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행복을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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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행복을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한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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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은 지난 10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워크숍이 가졌다. /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2015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그동안 강진군은「오감通! 여성이 행복한 희망강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9월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제정하고‘여성이 가장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등 3030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시책 발굴, 민․ 관이 함께하는 워크숍 실시, 정책욕구 설문조사, 간담회, 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강진군은 인구 4만의 작은 규모의 농촌지역으로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이 점점 증대되고 있고 지역의 자원을 산업화하고 지역 복지에 앞장서는 등 여성이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자연과 고려청자, 다산 정약용 등 글로벌 콘텐츠 자원과 농업과 해양자원을 동시에 가진 미래지향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어 농어촌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에는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발전 계획 수립 시 실행가능성과 가족친화적인 문화 및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장기발전 비전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미래사회의 동력은 여성으로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강진의 미래비전을 세울 수 있다”며“가족․ 여성친화의 명품도시 실현을 통해 10년 후, 20년 후 후손들을 위한 통큰 지역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신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1월 중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된 사업 전반에 대하여 전문가의 정책 컨설팅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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