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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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동절기 노인 생활안정 종합대책 마련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2.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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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섰다.

군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우선 겨울철 한파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702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해 건강과 안전 확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폭설한파 발령과 그에 따른 행동요령 등을 전파시킬 방침이다.

또한 한파와 폭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인이용시설의 재난과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25개소와 경로당 348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7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 70여명에 대해 사고예방을 위한 겨울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건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혼자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46개 경로식당과 14개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 대상자 913명에게 마을경로당 무료급식지원, 거점경로식당무료급식,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노인 급식수준을 높이고 건강상태를 확인함으로써 겨울철 독거노인 보호 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

군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 대한 행정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읍면에서는 기상에 따른 어르신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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