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소년 ‘독서실력 뽐냈다’
상태바
강진 청소년 ‘독서실력 뽐냈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9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립도서관 제23회 독서왕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 등 3명 입상

강진군 청소년들이 우수한 독서실력을 뽐냈다.

제23회 전남도립도서관의 독서왕선발대회에서 이진영 양(강진성전고 1년)이 청소년부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조영찬 군(강진중 3년)이 청소년부문에서 우수상을, 이은세 양(강진여중 1년)이 청소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제23회 독서왕선발대회에서 강진지역 청소년 3명이 입상하는 경사를 누렸다.

독서왕선발대회는 전남도립도서관이 전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책 읽기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어린이 부문에서는 시간가게(이나영 저)를 비롯한 5권과 청소년부문에서는 뭘해도 괜찮아(이남석 저) 등 4권, 일반부문에서는 소년이 온다(한강 저) 등 6권 등을 대상도서로 선정하여 추진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의 독서왕선발대회에는 도내 18개 도서관에서 자체 실시한 독서왕선발대회를 거쳐 우수작 총 167편이 접수되었다.

강진군도서관은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군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왕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자체 예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 독후감을 전남도립도서관에 제출하여 최종 입상자가 선정됐다.

‘뭘 해도 괜찮아’를 읽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진영 양은“책을 읽기 시작하면 몇 시간 씩 정독을 하는 편이다”며“이 책은 청소년이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내용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고 말했다.

김한성 도서관장은“독서왕선발대회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 읽는 습관의 저변 확대를 통한 독서의 생활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내년에는 독서왕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9일 전남도립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지며 동아리 독후활동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