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36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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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369억원 확보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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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정부에 건의했던 지역발전특별회계(지특) 예산지원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이 힘을 얻게 됐다.

새해 예산안 의결로 진도군의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가 36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287억원보다 82억원(29%)이 늘어난 금액으로
지금까지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중 최대 확보액으로 전남 22개 지방자치단체 중 5위에 해당된다.

특히 복지예산 증가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속에서도 군 지역현안사업비가 대폭 반영됨에 따라 민선 6기 주요공약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군은 그동안 이동진 군수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 예산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정부예산확보 대책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또 기획재정부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정부부처의 다양한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새해예산이 확보된 주요 신규사업은 ▲진도수산물 직매장 6억원 ▲작은 영화관 건립 5억원 ▲아리랑벽천조성사업 6억5,000만원 등 36개 사업 92억원 이다.

계속사업은 ▲조도 전망의 섬 14억원 ▲하조도-나배도 연도교 가설 22억5,00만원 등 73개 사업으로 국비 확보액은 277억원이다.

진도군은 지역발전특별회계를 포함하여 2016년 총 1,064억원의 국도비보조사업을 편성하여 지역현안사업과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군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서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확보된 국가예산을 효율적으로 투자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 건설을 앞당겨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2017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 사업 발굴 보고회’ 등을 개최하는 등 한 박자 빨리 내년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조직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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