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지난 6월 광산구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6명 구조
광산소방서 119구조대 문권주 소방장(40)이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재화)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S-Oil(주)이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2013년 영웅소방관’ 선발에서 문권주 소방장이 탁월한 인명구조와 현장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문 소방장은 소방방재청이 1년 동안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에서 큰 성과를 거둔 소방관을 전국 소방본부에서 추천받아 선정한 ‘영웅소방관’ 7명 중 최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997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산구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구조활동에 참여해 6명 전원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방공무원으로서 16년4개월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11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해 동료 소방관들에게 귀감이 돼 왔다.
시상식은 24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 소방장은 “위험에 처한 시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삶을 산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소방관을 천직으로 여기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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