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5년 연속 예산효율화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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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5년 연속 예산효율화 기관표창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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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강진군은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김정식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예산활용과 건전재정 운용의 빼어난 살림 솜씨를 뽐냈다.

강진군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건전재정운영과 예산효율화 사업 공모에서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시상은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예산효율화를 달성한 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한 공모사업에서 강진군은「미술관(한국 민화뮤지엄) 운영비‘0’원 실현」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세출절감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2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
전국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2011년부터 5년 연속 수상으로 총 12억여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강진군은 지난 5월 2일 개관한 한국 민화뮤지엄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치밀하게 접근했다. 전국 최초로 위탁운영 주체를 선정한 후 건립에 들어가 매년 소요되는 운영비 100억원을 절감했고 소유 유물 2,000점을 기증받아 전시·관리함으로써 유물구입비 50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군민의 땀인 지방예산을 가장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뜻깊은 상으로 5회 연속 수상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앞으로도 건전 재정운용과 지속적인 세입증대와 세출절감 노력으로 확보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재투자하여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분야별 심사로 이뤄졌으며 교수, 언론인, 연구원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종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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