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양산단 입주기업 235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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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양산단 입주기업 235억원 투자협약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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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는 18일 이낙연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과 입주 예정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대양산단 입주예정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18일 이낙연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선진수산, (주)알코이엔씨, (주)우리전력, (주)해성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고용인원은 170여명이다.

선진수산은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증가추세인 마른김을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할 목적으로 대양산단 공장 증설을 결심했다. 전남 서해안이 수출용 원초 최대 생산지이고, 대양산단이 원료 조달에 용이한 점을 고려했다.

(주)알코이엔씨는 독창적인 무용접 조립강철제품 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목포가 고향인 대표이사 곽용식씨는 대양산단이 광양제철까지 9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신속한 물류이동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주)우리전력은 전기공사 전문시행 업체로 대양산단에 전기장비 제조 공장을 설립해 전기분야 종합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주)해성은 미국 알래스카에서 연어를 수입해 연어포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신제품 출시로 새로운 시장 개척 및 소비량 확대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돼 대양산단에 공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목포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각종 행정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양산단은 2016년 2월 준공 예정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신항만, 무안국제공항 등과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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