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내년 살림살이 3,270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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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의회, 내년 살림살이 3,270억원 확정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2.2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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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의회는 18일 3차 본회의 끝으로 제216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마쳤다. 이날 장흥군의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 의결 및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 장흥군 제공

장흥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제216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2·3차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2016년도 장흥군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5년도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11월 23일부터 9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6년도 장흥군 세입·세출예산의 총규모는 약 3,270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3,150억원, 특별회계가 120억원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99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사회복지 분야에 615억원이 편성됐다.

장흥군은 앞선 예산안 설명을 통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농·수·축산업 분야의 예산은 재정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총 173건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김화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이 우수사례는 지속 추진하고 잘못된 사항은 시정·개선해 군정의 발전과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히며 수감부서의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곽태수 군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앞서 동료 의원들과 군민의 시선에서 생각하고 판단할 것을 이야기했다.”며, “앞으로도 군의회가 장흥군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견제와 협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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