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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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대통령상’ 수상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5.12.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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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봉사단체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대표 박영화)은 22일 서울 수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지역 어촌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65명의 개인회원으로 구성된 순수 재능기부 단체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매월 1회 도서지역을 찾아 도배, 지붕 및 전기 수리, 페인트 도색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섬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2003년 ‘나눌수록 부자 되는 게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설립된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와 개개인의 재능기부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2010년 만흥어촌계를 시작으로 올해 호전어촌계까지 13개 지역 어촌계와 지속적으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하여 단체 활동분야에서 여수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영화 사랑그루터기 봉사단 대표는 “그동안 묵묵히 봉사를 실천해준 회원들 덕분에 이번에 큰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섬 지역 주민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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