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주민,󰡒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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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홍도주민,󰡒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수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27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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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도 주민들은 지난해 9월 30일 유람선 좌초 사고 때 110명의 승선인원을 무사히 구조해 2015 국민추천 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신안군 제공

신안군 흑산면 홍도 주민이 2015년 국민추천 포상에서 해난 인명구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신안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주최로 지난 24일 열린󰡒2015 국민추천 유공 포상식󰡓에서 단체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도 주민들은 지난해 9월 30일 유람선 좌초 사고 시 높은 파도 속에서도 자율구조대, 청년회, 어촌계 등 마을 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사고발생 20여분 만에 110명의 승선인원을 단 한명의 인명사고 없이 무사히 구조 완료하였다.

또한 마을 자율적으로 해상구조대를 결성하여 민관 합동으로 년 2회 해상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전국 첫 마을 의용소방대를 창설하는 등 홍도를 찾는 관광객 등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홍도는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기암절벽의 비경을 간직한 세계적 해상관광 명소로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2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한국인이 가고 싶은 곳󰡓100선중 1위에 선정되어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운 섬이다.

김근영 이장은 󰡒이번 수상은 전주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해상구조 활동을 전개하여 단 한명의 인명사고가 없어 주민 전체가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더 재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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