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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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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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 진도군 제공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대한민국의 축제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내년도 전국 43개 문화관광축제 중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최우수축제에 선정됨에 따라 2억5,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 받으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의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길이 2.8㎞에 걸쳐 폭 40여m의 바닷길이 열리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축제 개최시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킬러 콘텐츠의 보강과 뽕할머니 소망띠 잇기, 새벽 바닷길 횃불퍼레이드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과감한 도입해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는 전통 민요·민속 공연과 체험, 공격적인 홍보 등으로 외국인 8만6,000여명 등 61만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다.

특히 축제전에 외국인 모객 여행사 대표 등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외국인의 욕구를 충족 시킬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 외국인 씨름대회와 글로벌 존 운영, 새벽 바닷길 횃불퍼레이드 등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 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진도군은 5,000원권인 자유이용권 판매 수입금이 5억9,000여만원이 넘고 바닷길체험, 새벽 바닷길 횃불퍼레이드 등에 참석한 외국인이 3,000여명에 이르는 등 축제를 통한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만도 수십억 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내년에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Killer Contents(킬러 컨텐츠) 프로그램 대폭 강화와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를 통해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8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오는 2016년 4월 7일 부터 4월 10일까지 4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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