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신임 전남경찰청장 "지역 실정 맞춰 치안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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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신임 전남경찰청장 "지역 실정 맞춰 치안강화"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2.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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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

박경민 신임 전남지방경찰청장은 28일 "주민은 우리 경찰의 고객이며 주인이다"며 "경찰은 고객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날 오후 전남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대 사회는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만큼 급변하고 치안여건 또한 시시각각 변한다"며 "국민들은 세계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중요 치안 경책들을 완벽히 수행해 민생안정을 뒷받침하고 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국정운영을 선도하는 전남경찰이 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께서 경찰이 하는 일을 잘 알아야 하고, 경찰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주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경찰은 한 사람의 지휘관이나 유능한 직원 몇 사람에 의해서가 아닌 조직 구성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에 기반을 둔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하와 상사, 현장경찰과 기획부서 간의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 때 소통과 화합이 가능하고 신명나는 일터가 된다"며 "근거 없이 동료나 상사를 헐뜯으면 조직의 소통과 단합을 저해하는 것으로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찰대(1기) 법학과를 나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광주지방청 차장, 서울지방청 보안부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중앙경찰학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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