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르네상스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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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르네상스시대 열겠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1.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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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새해 청사진 밝혀…황룡강 르네상스시대와 안전한 장성만들기

▲ 유두석 장성군수.

유두석 장성군수가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전국 최초 색 마케팅인 옐로우시티 조성을 통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진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도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우리 군이 힘차게 약진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역점 시책으로 ▲황룡강 르네상스시대 개막 ▲살맛나는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건설 ▲안전한 장성만들기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친환경 부자농촌 건설 ▲지역인재 육성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옐로우시티 창조도시를 만들어 황룡강 르네상스시대를 활짝 열어갈 뜻을 밝혔다.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 생태공원과 둘레길, 명품자전거 도로와 장미터널 등을 조성해 황룡강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옐로우시티라는 신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구조물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관련 농특산품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완성해 장성에 새로운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황룡강의 변화와 더불어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건설에도 역점을 둔다. 황룡강 둘레길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고려시멘트 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지속적인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창출에 만전을 기하며, 지난해 유치한 제3차 LH 공공임대아파트 건립도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특히 안전을 모든 군정추진의 중심에 두고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지역에 들어서는 호남권 119특수구조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장성소방서 신설을 위한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재난 방송시스템도 갖춰 재난재해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군민의 복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마을단위 경로당을 노인 종합복지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버스 이용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100원 택시제를 운영한다.

풍요로운 친환경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성쌀 맞춤형 비료 및 무농약 농가지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영세한 향토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농기계임대 활성화를 위해 서부분소 개원도 계획 중에 있다.

획기적인 문화관광사업도 제시했다. 지역의 보물인 축령산을 복합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상․힐링 명소로 만들고, 상무평화 공원 축구장 건립과 함께 공설운동장 건립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인재육성을 위해 장성장학회 기금을 확충하고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지성과 감성을 모두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올해는 우리 군에 본격적으로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소중한 시기”라며, “여러 사람이 지혜를 모으면 더 큰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이라는 말처럼 올해도 군민 여러분 모두가 군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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