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구청장 “2016년, 남구발전 새지평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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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구청장 “2016년, 남구발전 새지평 열겠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1.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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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호 남구청장.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은 2016년 구정 운영 방향으로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육성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과 친환경 도시개발 및 재생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토대 마련 등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 문화교육특구 사업 연장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와 참여와 소통을 통한 성숙한 자치남구 건설 등의 비전도 내놨다.

최 구청장은 구랍 31일 신년사를 통해 “남구 발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도 구정운영의 포커스는 ‘모두가 행복한 남구 건설’에 맞춰져 있다.

행정기관과 주민들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행정 전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행복하고 건강한 남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최 구청장은 2016년 한해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대촌동 일원 55만평 규모의 에너지 벨리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이 지역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연계한 맞춤형 특화산단 및 배후도시로 조성해 인구 유입과 새로운 일자리 등 경제적 파급효과 극대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또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승촌보 일원에 문화와 관광, 레저 등이 복합된 200만평 규모의 친환경 친수구역 개발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적 부(富)를 창출하기 위해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2016년 한해 주민중심의 민박형 게스트 하우스 및 관광콘텐츠 확보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 내 고용과 생산, 소비, 투자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순환시스템의 한 축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내년 7월께부터 운영하고, 대촌동 및 나주시, 화순군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자 단체 조직화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서고, 남구 전통시장만의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육성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교육의 1번지’ 답게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최 구청장은 “2015년 사업 만료를 앞둔 ‘문화교육특구’ 사업이 정부로부터 사업 연장 승인을 받아 해당 사업이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연장됐고, 국비 지원도 62억원이 증가한 덕분에 미래 지향적인 24개의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성숙한 자치남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결정 행정시스템’을 제도화하고, 주민결정 기본조례 제정 및 주민의사 결정의 중요수단인 모바일 전자투표 시스템 등 주민결정행정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휴식 및 여가지원, 일자리 및 소득창출을 돕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을 내년 2월에 개관하고, 동복지호민관협의체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또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도 개관을 목표로 장난감 도서관 3호점 건립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 구청장은 “22만 구민이 한 마음으로 성원하고, 남구청 모든 공직자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다면 행복하고 건강한 남구는 반드시 만들어 질 것”이라며 2016년 구정운영에 주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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