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연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 "세수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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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 "세수확보 총력"
  • 김창용 기자
  • 승인 2016.01.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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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연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

한동연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구라부30일 광주 정부지방합동청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국세청의 존립근거인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조세정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내년도 세정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고 우울한 경제 전망 등으로 힘든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치밀한 세수관리로 국가 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세금을 성실히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신고 전에 최대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다수의 성실한 납세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와 역외탈세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도 끝까지 추적하기로 했다.

한 청장은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세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우리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영세사업자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많다"며 "서민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업무도 내년에는 더욱 빈틈없이 수행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북 남원 출신인 한 청장은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남원·안양세무서장, 중부청 신고분석2과장,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심사1담당관, 광주청 조사1국장,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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