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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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선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1.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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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강진군이 미래 100년을 준비할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선포식 퍼포먼스를 펼치며 2016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 강진군 제공

“2016년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강진군은 4일 미래 100년을 준비할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 선포식 퍼포먼스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며 2016년을 힘차게 출발했다.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는 작년부터 추진해 순항하고 있는 ▲감성여행 1번지 ▲마량 놀토 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강진 오감통 등 군정 4대 핵심 프로젝트에 이어 2016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강진읍 노래 도시 ▲공공기관 유치 및 강진산단 투자유치 ▲강진 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 ▲신마항 화물선 취항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세계모란공원과 석문공원 조성사업 등 6대 시책을 말한다.

이날 오전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선포식은‘2016년 5만 군민과 함께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를 힘차게 시작합니다’라는 강진원 강진군수의 선포를 시작으로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에어 로켓 발사, 10대 프로젝트가 새겨진 200개의 풍선 날리기에 이어 노래‘희망의 나라’합창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선포식을 통해 10대 프로젝트의 힘찬 출발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노인,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10대 프로젝트 사업 대표자 등 각계 각층 200여명이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선포식에 이어 직원들은 부서별로 현안 사업장에서 새해 다짐을 하면서 새각오를 다졌다. 관이 주도하는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주민속, 현장속,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시무식을 가졌다.

강진군수를 비롯한 읍면장과 직원들은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봉사, 내·외부 청소,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식사하는 동안 일일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생활 속 불편은 없는지 등을 경청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무과 직원들은 강진의 100년을 새롭게 열어갈 전남공무원교육원 이전 확정 부지 뒷산 에서 주민들과 함께 새해 각오를 다진 다음, 만덕산‘깃대봉’에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를 기념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청렴봉’이라고 새긴 표지석을 설치하는 것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친환경농업과는 장미 재배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를 통해 격려하는 것으로, 문화관광과와 안전건설과는 가우도 주변 청소와 더불어 섬 주민들과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밖에 각 부서는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의료지원 등 주민들을 위해 하루 동안 베풀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람중심의 따뜻한 군정을 추진 중인 강진군은 이번 감성 시무식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 중심의 봉사를 공직사회에 파급시키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희씨(강진군 성전면)는 “평소 군청 공무원들과 농가체험관련 사업들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군청이 군민들을 위해 어떤 일을 알차게 해 나가겠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희망 10대 프로젝트는 지난해 전남공무원교육원 강진 유치과정에서 확인했듯이 남다른 역량을 갖춘 공직자들과 열정 넘치는 군민들이 함께 이뤄나갈 공동의 핵심과제이자 역점사업”라면서 “항상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10대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군민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년도에도 시무식 없이 마케팅 원년의 해를 선포한 다음,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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