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올해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술기반 우수 중소기업 중 8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창업에서 제품생산단계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과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시중 은행들과 100억원 규모의 융자금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2~2.5% 범위 내에서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줄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주)블루오션테크 등 6개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지원했다. 또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37개 기업을 대상으로 52건의 사업을 수행했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243개 기업에 151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주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스타기업 육성사업과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지원사업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견실한 중소기업의 육성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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