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대봉감 가공제품 아이디어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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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대봉감 가공제품 아이디어 ‘풍성’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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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ㆍ시민 기호에 맞는 개품개발 역점...농가 소득 증대 총력 기울일 터

영암군이 지난 20일 영암군 노인복지회관에서 대봉감 가공제품 품평회를 개최하여 ‘영암대봉감’ 고부가가치 실현에 성큼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영암대봉감 향토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전 국민 대상, 영암대봉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출품된 38개 제품 중 1차 심사를 거친 20개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식품관련 대학 교수와 외식업체 전문가, 시식단으로 참여한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의 평가에 의하여 서울 송파구에 거주 하는 오명진씨가 출품한 대봉감 물김치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 하였으며, 또한 대봉감을 이용한 모주, 군만두, 봉플레, 찐빵, 조청, 초콜렛, 글루바인, 가래면떡, 케이크 등이 입선하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영암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대봉감을 이용한 좋은 아이디어 제품개발과 영암대봉감 소비층 저변 확대를 위하여 입선한 제품에 대해 레시피 표준화 작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상용화 작업과 특허출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외식업체 한 관계자는 금번 품평회에 출품된 작품 중 몇몇 제품에 대하여는 당장 시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는 제품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앞으로 영암군에서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제17호로 등록되어 현재 1,100농가에 860㏊가 재배되고, 연간 생산된 12,000톤의 영암대봉감을 활용, 대봉감에 대한 성분 및 기능성 분석을 실시하여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홍보와 도시민의 기호도 변화에 걸 맞는 가공제품개발을 통해 영암대봉감을 전국에 알려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대봉감 고부가가치화 실현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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