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구축…관광문화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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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구축…관광문화 활성화
  • 한정원 기자
  • 승인 2016.01.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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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곡성심청축제 섬진강기차마을 모습. 사진=곡성군

곡성군은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100선’, ‘네티즌이 뽑은 베스트 그곳’, ‘트래블아이 어워즈 우수관광시설’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부상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관광문화 산업은 굴뚝 없는 서비스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고용효과는 물론 지역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비중 높은 분야인 만큼 곡성군은 스치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기반 시설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새해 구상을 밝혔다.

먼저 군은 관광과와 문화과를 통합해 관광문화과로 행정조직을 통합했다. 관광과 문화를 융합해 소득이 있는 관광,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관광,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체류할 수 있는 관광문화 공간을 집중 육성시켜 나가기 위해 행정조직을 기능에 맞게 재편했다.

국내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과 곡성읍 시가지를 동화나라 프로젝트와 연결해 곡성읍권을 테마형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 가정역을 압록유원지 관광명소화 사업과 연결하고, 대황강에 출렁다리를 설치하는 등 압록에서 석곡까지 새로운 수변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요술랜드와 추억여행 체험관에 35억여 원을 투입해 새로운 사계절 콘텐츠를 개발하고, 곡성섬진강동화마을 조성은 기차마을과 충의산 일원에 약 60만 평방미터를 지역특구로 지정해 개발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 대황강, 오토캠핑장, 농촌체험마을, 섬진강 자전거길, 광주CC, 태안사 고찰 등을 연계한 코스별 1박2일, 2박3일 등 주제가 있는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새로운 관광문화 조직과 함께 3백만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산업 육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분위기 조성을 추진목표로 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품 곡성을 육성하고 군민이 함께하는 희망곡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추진 전략으로 첫째, 곡성섬진강기차마을과 동화나라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티브로 중점 개발하고, 둘째, 장미축제 등 문화 활동을 통한 군민 참여 확대로 열린 행정을 추진하며, 셋째, 섬진강, 대황강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시켜 나가며, 넷째, 역사와 문화의 지속적인 발굴과 콘텐츠 개발로 새로운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며, 다섯째, 생활체육 활동 지원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수립하고, 섬진강증기기관차 고도화 사업을 비롯해 명품 곡성섬진강기차마을 및 섬진강동화마을 조성, 관광 콘텐츠 개발 등 20개 단위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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