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14일 KEB하나은행그룹과 외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하나은행이 목포시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거점 지점을 통해 투자환경 홍보,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지원을 위한 전담 직원 지정과 무료 컨설팅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목포시는 지역내 외국인 투자 금융수요가 있는 경우 하나은행과 가능한 범위에서 우선 협의하고, 함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기획·추진한다.
송용민 호남영업그룹대표는 “KEB하나은행이 보유한 해외네트워크와 외환 업무 분야의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목포시의 외국인 투자유치에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 KEB하나은행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시스템을 가동해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9월 외환은행(KEB)과 합병한 하나은행은 외환은행이 보유했던 미국, 영국, 일본 등 24개국 126개 법인·지점·사무소를 인수해 강력한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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