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통합사례관리…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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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통합사례관리…촘촘한 복지 그물망 구축
  • 한정원 기자
  • 승인 2016.01.1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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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속적인 홍보와 방문,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위기가정 100가구를 발굴하고, 동절기 난방용품, 주부식, 긴급지원생계비 등 1,100여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는, 2014년 60가구에 593건을 지원한 것에 비해 신규 위기가정 40가구와 복지서비스 507건이 늘어난 사례관리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 3명이 가정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을 위한 서비스 욕구를 파악한 후, 맞춤형 복지혜택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배우자의 가출로 알콜리즘과 우울증에 시달리던 A씨(40세, 남)는 “혼자서 어린자녀들을 양육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사례관리사가 자립지원프로그램과 가사간병 등을 지원해 줘서 일자리도 구하고 이제는 살만하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사업실패로 가족이 모두 귀향한 대상자 B씨(52세, 남)는 “생각지도 못한 관심과 지원에 올 겨울이 유난히 따뜻하다”말하며,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분들 덕분에 포근한 정을 느낀다”며 연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 복지위원 등 인적자원 활용과 지속적인 상담, 모니터링 등을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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