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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어 좋아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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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다문화자료실’ 개관

나주시에서는 외국인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이민자 자녀들을 위한
다문화 샘터 역할을 할 ‘다문화자료실’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되는 ‘다문화자료실’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의 자국 문화 도서와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글과 겸용된 동화책 등 1,100여 권의 도서자료가 비치되어 있으며, 위성방송을 통해 각 나라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시청각 공간과 아이 놀이방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강좌, 다문화 강사를 활용한 엄마나라 책 읽어주기, 다문화 장기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고국에 대한 향수를 나눠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박은호 부시장은 “글로벌 다국적 시대의 가장 큰 키워드는 다문화를 얼마나 수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때 오늘 개관하는 ‘다문화자료실’이야말로 나주시의 다문화 정책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며, 이곳이 다문화 가정의 정서 안정을 기여하는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다문화자료실’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5백만원, 시비 1천5백만원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나주시 다문화지원센터 내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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