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인공 씨감자 메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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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인공 씨감자 메카로 ‘급부상’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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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군은 18일 강원대학교 한국감자 소재은행과 ㈜시에스피가 감자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육성을 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을 합의했다. 사진=진도군

진도군이 융·복합 창조경제인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인공 씨감자 메카로 조성된다.

진도군은 “인공 씨감자 산업화와 진도군 특화 감자 개발을 위해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강원대학교 한국감자 소재은행과 진도군, ㈜시에스피가 감자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인공 씨감자 산업의 상호 발전과 협력을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진도군은 인공 씨감자 등 종자 생산기지 건설에 따른 기반 조성 및 행정사항 등을 지원하고 ㈜시에스피는 생산된 씨감자를 원가 범위내에서 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하며, 인근지역 주민 고용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 한국감자소재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종자 등을 활용, 대량 배양증식과 사업화를 실시한다.

이밖에 각 기관은 중·장기적으로 인공 씨감자 생산기술 공동연구와 감자 재배 기술교육 및 지도, 수출 시장 조사, 개척 등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주요 식량자원인 감자의 안정적인 종자 보급을 비롯 인공 씨감자의 고부가가치 실현과 육종 산업화의 연구과제 공동 수행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인공 씨감자 보급종 재배, 포장, 배양, 증식, 실증, 실험 등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현재 배양 등을 위한 인공씨감자 배양센터는 진도군 임회면 용호리 일원에 폐교를 리모델링해 작년 연말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군은 인공 씨감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감자 증산과 종자 생산 보급으로 귀농인구 유입과 함께 농어촌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세계적으로 씨감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진도군에서 인공 씨감자를 배양해 수출하고 국내에 보급하게 되면 큰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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