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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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문 활짝'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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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체계적인 영양, 위생, 급식관리 지원

담양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먹을거리를 제공 할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마련된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은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전정철 담양군의회 의장, 구충곤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장, 보육시설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담양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교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담양 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보육 시설에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매달 제공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전정철 의장, 주승용 국회의원 부인, 최형식 담양군수, 구충곤 총장, 김홍배 산학협력단장, 문갑석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또한, 현장 순회방문을 통해 식품위생관리를 지도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각 시설의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급식 컨설팅과 영양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음식과 박연진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양․위생 기획 팀장, 영양팀원, 위생팀원, 기획운영팀원 등 각각 1명씩 총 5명의 식품․영양․조리 전문 인력이 구성돼 운영된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센터 개소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보육시설에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의 어린이는 지역의 미래로 건강하고 밝게 클 수 있도록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연진 센터장은 “3zero 운동(고염식사‧편식식습관‧식중독 zero)을 시작으로 급식운영 관련 정보와 식단 개발로 차별화된 맞춤형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담양군이 어린이 급식 영양․위생 만점 도시로 거듭 나고, 학부모가 어린이 급식에 대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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