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신세계] 노래는 힘이 세다 '오빠생각'
상태바
[주말영화 신세계] 노래는 힘이 세다 '오빠생각'
  • 신현호 편집인대표
  • 승인 2016.01.22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빠생각〉, 2016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
성인연기자들과 아역배우들이 이뤄낸 완벽한 연기 앙상블

 

배우들의 열연과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노래로 가슴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전하며 뜨거운 입소문 열풍 속 1월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오빠생각〉이 개봉 첫날인 21일 78,37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3,32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새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영진위 통합전산망은 물론 주요 예매사이트와 극장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을 예고했던 영화 〈오빠생각〉이 21일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 주 앞서 개봉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꺾고 8일 만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것은 물론, 유연석, 문채원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를 비롯 동시기 개봉작들을 모두 제치며 1위를 기록한 수치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주 광주데일리뉴스가 추천하는 영화는 〈오빠생각〉이다.

‘변호인’과 ‘미생’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성장한 임시완 주연작으로 21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 줄거리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등 성인연기자들과 아역배우들이 이뤄낸 완벽한 연기 앙상블, 그리고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6·25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군인 한상렬이 전출명령을 받고 머물게 된 부대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만난다.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상렬은 점차 마음을 열고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와 어린이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전쟁의 한복판에서 노래는 또 한번 기적의 힘을 만들어 낸다.

영화 〈오빠생각〉은 전쟁의 상처와 모든 것을 잃은 슬픔이 만나 노래가 되고 치유가 되는 과정을 스크린에 담았다.

여기에 임시완과 고아성,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섬세하고 진중한 연기는 극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의 진짜 주연인 어린이 배우들의 연기 또한 놀랍도록 눈물을 뽑아낸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36686&mid=2951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