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잡곡프로젝트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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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잡곡프로젝트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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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잡곡단지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잡곡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정부는 지난 23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시상식을 갖고 서류 및 품질심사와 사업추진 사례발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3년 간 6억원을 투자해 ‘잡곡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1년 여수잡곡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화양면 상전마을에 건축면적 400㎡ 규모의 잡곡도정시설을 설치해 지난 11월부터 잡곡상품을 본격 출시하고 있다.

그 동안 잡곡은 포전거래나 중간상인에 의해 매매가 이루어진 탓에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했으나, 이번 여수시 잡곡도정 및 상품화 시설 설립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생산·가공·유통 일원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소득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에 따라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영농조합은 또 계약재배를 통한 수매 및 색체선별기 도입으로 잡곡품질을 향상시키고 단일상품은 물론 기능성 쌀과 잡곡을 활용한 꾸러미 선물세트를 구성해 판촉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물 직거래 행사와 전자상거래, 우체국 택배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하고 중간 상인들보다 높은 가격에 수매함으로써 재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위성복 소장은 “잡곡경쟁력 향상을 위해 잡곡 품질 혁신 및 생력화 기술 보급, 전자상거래, 직거래 등 유통의 활성화를 꾀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이윤이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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