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내총생산’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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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내총생산’ 증가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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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1년 62조, 1인당 GRDP 3천517만 원 전국 3위

전라남도의 지역내총생산 규모가 점차 늘어나면서 경제성장률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1년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62조 3천216억 원으로 2010년(58조 7천502억 원)보다 6.1%가 늘었다.

이는 전국(1천241조 원) 대비 5.0%로 16개 시도 중 7위에 해당하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3천517만 원으로 전국 3위 규모다.

경제활동별로는 농림어업은 전년에 비해 2.3% 늘어난 4조 1천135억 원으로 총부가가치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광업․제조업은 전년에 비해 17.9% 늘어난 23조 8천266억 원으로 총부가가치의 4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계됐다.

시군별 지역내총생산 규모의 구성비는 여수 35.0%, 광양 18.0%, 순천 8.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구례(0.6%), 진도(0.8%), 강진(1.0%) 지역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내 총생산이 늘어난 이유는 내수 및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여수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산업) 및 포스코 광양제철소(철강산업), 현대삼호(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기춘 전남도 법무통계담당관은 “이번에 발표한 201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 결과를 시군 단위로 분배해 추계한 것”이라며 “도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도정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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