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제15회 장학생 선발’…총 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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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제15회 장학생 선발’…총 4,000만원 지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2.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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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15회 남구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재)남구 장학회는 올 상반기 고교생 20명과 대학생 30명 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 4,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남구청 출연금과 주민 및 독지가, 기업인 등이 (재)남구장학회에 내놓은 기부금에서 지원된다.

고교생은 50만원, 대학생은 100만원이 장학금으로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이며, 남구청 7층 (재)남구장학회를 방문, 접수 가능하고 우편(접수 기간 내 도착분에 한함)으로도 가능하다.

장학생 선정은 구비서류 검토와 적격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다.

(재)남구장학회 사무국은 먼저 신청자격과 구비서류 검토를 거쳐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2차 적격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격심사 기준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학생 중 배우려는 열의가 있는 학생을 최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남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동점이 발생할 경우 가급적 많은 학교에서 장학생이 선발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학생 선발이 없는 학교의 학생을 우선 선발하게 된다.

이밖에 제14회 남구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과 통장 자녀장학금 및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농업인 자녀 장학금등 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기금 조성에 노력해 더 많은 지역인재를 육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남구장학회는 지난 2007년 11월 설립된 이후 90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6억1,800여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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