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 활성화 운영단체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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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지역문화 활성화 운영단체 최종 선정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2.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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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19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38개 단체

광주문화재단은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할 총 57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에 적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시민 공감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 19개 단체에 3억7천2백만원이 지원된다.

기획공모(연구 및 실험교류 지원)는 책문화공간봄의 ‘신통방통 북세통’, 광주전남작가회의의 ‘문화예술작품으로 읽은 미시적 오월의 역사’ 등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일반공모(주민수요 반영 프로그램 지원)는 접수된 32개 단체 중에서 청소년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여디디야의 ‘어린엄마, 삶을 요리하다’, 노인·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협동조합산수다락의 ‘산수-리의 가치를 갖추리’ 등 15개 단체가 선정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미술, 연극, 음악, 건축, 여행,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의 38개 단체에 6억7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기획공모(지역자원‧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지원)는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의 ‘광주읍성흔적을 통해 미래문화유산 남기기’,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의 ‘소촌 춤공장으로의 초대’ 등 6개 단체가 선정됐다.

경쟁이 치열했던 일반공모는 접수된 85개 중에서 오카리나 부르기, 전래놀이, 문화예술여행, 힙합 배우기, 악기공방, 광주탐험 등을 주제로 한 32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 심사는 각각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 2차로 나눠 심도 있게 진행됐고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에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 목표와 계획구체성, 실현가능성, 운영 역량 및 단체의 발전 가능성을 심사했다.

또한 2차 심사에서는 지원단체 의지, 교육대상에 대한 고민 및 세부적인 사항 등 서류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면접을 통해 역량 있는 지원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작년에 비해 사업비가 2배로 증액돼 사업지원 수와 지원 폭을 넓혔으며, 장르도 힙합·마술·바이크 등 다양하게 확장시켜 광주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컸다.

선정 단체는 오는 3월 9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선정단체는 광주문화재단(http://www.gjcf.or.kr/cms/)과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arte.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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