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노인복지의 모든 것…‘주월1동 거점경로당’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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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노인복지의 모든 것…‘주월1동 거점경로당’ 문연다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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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월1동 거점경로당’을 오는 3월2일 문을 열고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 등 새로운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광주 남구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 및 일자리 제공과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 등을 돕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연다.

29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새로운 개념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주월1동 거점경로당’ 준공 기념식이 오는 3월 2일 오후 3시 주월동 거점경로당 2층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조영표 광주시의회 의장 및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지방의원, 경로당 대표, 주민 등 15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부지 941㎡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일자리 안내실과 자원봉사 사무실, 식당 북카페, 할아버지방 및 할머니방 등이 갖춰져 있으며, 2층에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프로그램실, 옥상정원 등이 마련됐다.

이곳 거점경로당에서는 경로당 이용자들에게 돌봄 서비스 등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휴식 공간 뿐만 아니라 각종 강좌를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과정 등을 알려주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북 카페 및 레스토랑과 농산물 직거래 텃밭 등이 운영되며, 주민 문화공간으로서 클럽활동 등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복지사업의 메카인 우리 남구의 노인복지 서비스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곳이다”며 “전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와 일자리 제공 등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월1동 거점경로당은 ㈜일우엔지니어링에서 남구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300만원 가량 소요되는 건축분야 감리를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건축설계 디자인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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