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016 지역협력형사업’선정…176개 단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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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016 지역협력형사업’선정…176개 단체 지원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3.01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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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지난 1월 4일부터 공모한 2016년 ‘지역협력형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역협력형 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약 20억원, 176개 단체·개인이 선정됐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4곳의 공연장이 신청 및 선정, 6억원이 지원된다. 광산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센터, 남구문화예술회관, 북구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고,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자체 기획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단체가 아니라 공연장을 선정하는 사업이기에 각 구의 거점문화시설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사업’은 대안공간이나 미술관‧갤러리‧복합공간 등 예술인이 일정기간 거주하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사업으로 2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10개 단체가 지원해 은암미술관, 아트주, 바람미디어스페이스, Project B, 의재미술관 등 총5개 단체가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은 28개 단체가 신청해 남도전통음식연구회, 광주내셔널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국전업미술가협회광주지회, 독립큐레이터그룹오버랩, 풍류회 죽선방, 한국미술협회광주광역시지회 등 6개 단체가 선정, 9천3백만원이 지원된다.

‘지역특화문화거점지원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이나 양림동‧사직공원 등 광주의 특색과 역사가 살아있는 특정 공간을 거점으로 한 사업을 우대하여 선정했다. 46개 단체가 신청해 예총광주지회, 아시아 발레단, 나빌레라예술단 등 총 12개 단체를 선정해 4억1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접수된 380개 중 147개를 선정했다. 장르별로 미술 48개, 문학 34개, 음악 18개, 다원예술 13개, 전통예술 18개, 연극 8개, 사진 4개 무용 4개다. 특히, 작년대비 예산이 증액되어 최소 개인지원액을 100만원 정도 늘렸다.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은 사업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프로그램지원, 지역특화문화거점, 문화예술교류지원 등 4개사업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보조금 신청절차 및 정산관련 워크숍을 진행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선정결과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과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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