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놀다” 회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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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놀다” 회원전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3.03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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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4 ~ 3. 27…광주시립미술관 아트라운지

▲ 14일부터 시작해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전시는 조각, 유화 강좌 수강생들 14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은 문화센터 강좌를 수강한 회원들의 발표전을 아트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아트라운지는 광주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전업 예술인 및 아마츄어 미술인들을 불문하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시민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시립미술관 문화센터는 유아 강좌를 비롯, 청소년 및 성인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몸이 불편하거나 여건이 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미술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

전문 강사진과 미술관 전시장과 밀접해 있는 환경은 미술관 문화센터가 가진 장점이다. 문화센터 회원들은 최근까지 자신들의 취미에 맞는 강좌를 열심히 수강하면서 각자의 기량을 넓혀 왔다. 예를 들어 생활도예 강좌는 야외에 별도로 마련된 도예실에서 흙과 벗할 수 있어 성인 뿐 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이치헌 도예가의 지도로 개성 있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2월 23일부터 시작해서 진행 중인 문화센터 회원 발표전 ‘미술관에서 놀다’전은 2회에 나눠 3월 27일까지 1달간 진행된다.

현재 누드크로키, 연필인물화, 생활도예 강좌 수강생 45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1차 전시는 3월 12일까지 진행되며, 3월 14일부터 시작해서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2차 전시는 조각, 유화 강좌 수강생들 14명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전시 구성 및 설치까지 직접 맡았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질 만큼 세련된 디스플레이와 작품의 높은 완성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관람객들의 평을 받고 있다.

문화센터 운영팀은 이번 아트라운지 전시를 계기로 꾸준히 자신의 취미를 키워나가고 싶은 시민들이 시립미술관 문화센터를 더 많이 찾길 바라며, 더불어 미술관을 사랑하는 광주시민층이 더욱 두터워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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