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지정…‘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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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여성친화도시 지정…‘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3.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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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된 강진군은 7일 군청 광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제막식을 갖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이 지난 7일 오전 열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제막식을 계기로 여성이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군청 정문 광장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제막식에서 강진원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제막식을 통해 여성의 지위와 역할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22일 여성가족부로부터‘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5년간 강진군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가지고 변화해 나가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와함께 강진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정책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공무원의 여성친화도시 추진 역량 제고를 위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여성가족부가 추진중인‘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날 행사는 현판 제막식에 이어 장미꽃 증정, 우산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한 여성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군 여성단체협의회 김미순 회장은“여성친화도시 선정은 우리 강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하자는 데 의미가 있다”며“제막식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을 모아 여성친화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내 여성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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