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체험’ 글로벌 맞춤형…강진 관광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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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소체험’ 글로벌 맞춤형…강진 관광 선보여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3.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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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강진을 찾아 물레성형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한류문화의 인식제고와 지방의 역사문화를 알리고자 강진군이 빠른 행보에 나섰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오타니 신타로 교수와 관광과 재학생 3명이 강진을 찾았다.

강진군과 재단법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 명소 곳곳을 안내하며 한류문화의 저변을 확대했다.

강진군을 방문한 오타니 신타로 교수는 전남도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일행들은 고려청자박물관을 시작으로‘가고 싶은 섬’가우도를 방문하여 강진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또한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사의재를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배우고 강진의 문화와 역사도 즐겼다.

특히, 외국인 1호 푸소체험으로 체험자들은 한복입어보기, 도토리묵 만들기, 물레성형하기, 장담그는 방법, 막걸리 주조장 방문 시음 등 한국 문화의 전통과 시골의 정을 직접 느끼며 한류의 또 다른 문화를 경험했다.

한국에 처음 방문했다는 유미타케이 학생은“한국에 처음 와보고 강진에도 처음 와봤는데, 아름다운 풍경과 친절한 마을주민들이 인상적이었다”며“시골마을의 정취도 한껏 느끼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외국인 1호 푸소체험 방문으로 푸소체험이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며“양국의 민간교류를 통해 교감이 지속되길 바라며 세계 속의 감성여행 1번지 강진을 알리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일본 오사카 한난대학교 오타니 신타로 교수 일행 방문을 계기로 외국인에게도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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