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양림동 향토자원 활용 ‘문화사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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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림동 향토자원 활용 ‘문화사업’ 펼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3.0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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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양림동의 향토자원 활용을 통한 문화 사업 및 일자리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 남구는 9일 “인력난과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6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림동 향토자원 활용을 통한 문화사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 방향은 ▲사업체 지원과 ▲일자리 창출 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 총 3개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사업체 지원의 경우 민박과 게스트 하우스, 캠핑 등 쾌적한 숙박 경영을 위한 사업 아이템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자립기반을 확보한 사업체 발굴 육성, 창업 컨설팅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자리 창출 교육 분야에서는 예비 청년 관광청장과 테마 투어 해설사 육성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양림동의 향토자원을 콘텐츠로 상품화하고, 테마 기반 연계 투어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테마 투어 특화 해설사’ 집중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관광객을 모으는 역할을 하게되는 여행사와 기업체 등과 함께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시장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해 관계자간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도 추진된다.

남구 관계자는 “양림동의 매력적인 향토 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은 여행업 뿐만 아니라 숙박, 음식, 도소매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테마투어 특화 해설사 양성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지역고용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gjrepi.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4월 8일까지 남구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gjrepi@daum.net) 또는 팩스(062-652-271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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