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봄맞이 행사 풍성…‘ACC 봄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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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문화전당 봄맞이 행사 풍성…‘ACC 봄마당 축제’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6.03.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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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이 봄을 맞아 다양한 봄맞이 축제를 연다.

문화전당은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9시에 'ACC 봄마당 축제 : 봄(Spring), 봄(Seeing), 붐(Boom)'(이하 ACC 봄 축제)을 연다.

'ACC 봄 축제'는 전국의 문화예술 동아리, 예술단체, 시민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음악, 무용, 퍼포먼스, 미술, 조각, 벼룩시장이 시민 주도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에 신청서와 소개 자료를 내면 된다.

'ACC 봄 축제'는 26일 열리는 인디뮤직 공연을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다른 주제로 열린다.

4월 2일은 '재즈', 4월 9일은 '포크', 4월 16일은 '월드뮤직', 4월 23일은 '댄스', 4월 30일은 '리듬(타악)'이 펼쳐진다.

4인조 록밴드 '데이브레이크' 등 유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시민참여형 축제와 함께 예술극장에서는 실험성이 넘치는 '아워 마스터(Our Masters)'와 '아시아 윈도우(Asia Window)'를 5월까지 진행한다.

11~13일에는 베이징 출신 큐레이터 요우미(You Mi)의 '월경과 혼재'를 선보인다.

실크로드가 상징하는 월경(越境), 즉 유목민의 정신이 동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 지난해 아시아문화광장서 열린 발 모뎅 댄스 퍼포먼스. 사진=아시아문화전당

26~27일에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거장 연출가 크리스토프 마탈러(Christoph Marthaler)의 첫 내한 작품이자 최신작 '테사 볼륨슈테트는 포기하지 않는다'를 선보인다.

크리스토프 마탈러가 2014년 베를린 민중극장과 협업해 만든 음악극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욕망과 꿈, 소망에 대해 다루고 있다.

진실한 사랑의 불가능을 알면서도 이를 꿈꾸는 여성들의 모습이 수준 높은 연기와 과장된 슬랩스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어린이 문화시설인 어린이문화원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월에는 참여형 공연과 퍼포먼스, 인형극 등으로 이루어진 '봄봄! 리틀시어터(Little Theater)'가 관객을 찾아간다.

12일부터 4월 17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며 흥미로운 스토리와 동화적 연출이 융합된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다.

'봄봄! 리틀시어터'행사는 홈페이지 예매와 현장예매가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홈페이지(www.ac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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