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함평 만들기’ 기증 수목 활용…‘헌수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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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함평 만들기’ 기증 수목 활용…‘헌수동산 조성’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3.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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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범군민 수목 기부운동을 전개해 개인이나 단체에서 기증받은 수목으로 헌수동산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월야면 배홍상(72) 씨가 반송 200주를, 손불면 전길준(68) 씨가 소나무 180주를 기증했다.

군은 이 수목을 나무은행 포지에 임시로 심었다가 다른 헌수목과 함께 화양근린공원에 기부자의 이름을 붙인 헌수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수목을 확보하기 위하여 ‘숲속의 함평 만들기’ 범군민 수목기증 운동을 벌여 수목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준공 예정인 열매공원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달랠 수 있는 힐링숲이 되도록 가꿀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참여하는 수목기증운동을 적극 추진해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1980주를 기증받아 손불면주민복지센터 등 42곳에 655주를 식재해 약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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