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이장대학 ‘좋은 부모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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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장대학 ‘좋은 부모 되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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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예 리더

강진군이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수준별․맞춤별 교육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례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한 ‘이장대학’이 1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자녀가 올바른 품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좋은 부모되기 성품대학’도 1년간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했다.

지난 27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서 ‘이장대학’과 ‘좋은 부모되기 성품대학’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6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습활동에 솔선수범한 12명에게 우수상 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강진군 이장대학은 협동조합, 리더십교육, 주민과의 갈등해소 방안,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준별․맞춤형 교육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예 리더를 양성했다.

또한 좋은 부모 되기 성품대학은 우리 사회가 어려서부터 성적 위주의 교육에 몰입하다보니 어린이들이 갖추어야 할 인격과 인품이 부족해 성인이 되어서도 남을 배려하거나 양보가 없는 경쟁구도로 흘러 성인이 되었을 때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보고 어린이들이 좋은 성품으로 자랄 수 있도록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AP본부 부모교육 전문가이자 목포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인 오정선 강사가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방법, 감성이 통하는 부모 되기, 자기 존중감 길러주기 등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1년 동안 지도하고 부모와 자녀에 대한 상담 등을 병행함으로써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원 군수는 “1년간 배운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소통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 어진 성품을 갖춘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자녀로 키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람 중심의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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