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2013년 한 해 동안 각종 공모사업 및 기관 평가에서 빛나는 성과를 달성하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군은 정부부처와 전남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공모사업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도비 782억4천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12년 431억여원보다 351억여원이 증액된 것으로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처로 공모사업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고 적극적인 응모를 통해 얻은 결과로 평가된다.
또한, 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천변․담주지구개선사업)에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한층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는 담양군 체육센터건립사업 80억원,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5억원, 음식테마거리 관광활성화 지원사업 1억5천만원, 문화생태탐방로 스토리텔링사업 1억9천만원 등 총16건 103억2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담양군이 지향하는 700만 관광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농업분야는 농촌지도기반조성지원사업 10억8천여만원, 광특농식품사업 10억7천만원, 농촌체험마을지원 4억1천만원 등 총13건 37억4천여만원을 획득 FTA 등 어려워져 가는 농촌현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각종 평가분야 성과로는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공시제 실적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식품업무평가 및 농정업무 평가 3년 연속 수상, 2013 행복마을 평가 우수상, 공중위생관리 평가 최우수상, 우수자원 봉사센터 평가 최우수상,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상품화 최우수상,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 등 총 29건의 수상실적을 올리며 6억3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정부가 복지부분을 중시한 나머지 타 분야 사업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충분하지 못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돼 더 의미가 깊다.
군 관계자는 “2013년도에 알찬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6백여 공직자 개개인이 맡은 바 업무에 책임을 다해 뛰어다닌 결과”라며 “앞으로도 담양군만의 특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시책으로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성과는 지난 공모․평가사업비로 획득한 2011년 408억, 2012년 431억에 비해 크게 앞서는 성적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