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특별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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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특별한 결혼식’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3.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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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완공을 가상해 만든 사랑+ 구름다리 조감도. 사진=강진군

강진군이 오는 7월 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 개통을 앞두고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찾는다.

강진군은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석문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랑⁺ 구름다리 결혼식 대상자를 공개모집하고 선정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도 내걸었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2016년 7월 2일 토요일에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예비 신랑·신부로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강진군 향우와 그 가족은 제외된다.

신청서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제출가능하며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ilchimi@korea.kr)로 보내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해양산림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군은 4월 30일까지 접수한 신청서의 내용 사실 여부를 검토한 후 5월 공개 추첨을 통해 예비 신혼부부 1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작성한 대상자는 추첨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결혼장소(석문공원 사랑⁺ 구름다리에서 행진)와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이 제공되며 그 외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행사 및 경비는 본인이 준비하고 부담하여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 신혼부부의 결혼식은 사랑⁺ 구름다리 개통식 일정에 맞춰 이뤄지며 날씨 등을 고려하여 일정 조정이 가능하여야 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오는 7월이면 멋진 명품 구름다리가 탄생한다. 이에 석문공원과 더 나아가 강진군을 알리기 위해‘특별한 결혼식’을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예비 신랑 신부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 고 말했다.

한편,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 구름다리는 길이 111미터, 폭 1.5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공법의 구름다리로 2014년 5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7월 개통된다. 전문 등산객은 물론 연인,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및 산책로를 개설과 기존 등산로를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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