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향토자원인 생고기비빔밥을 집중 육성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6년부터 4년간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수차례 실무회의를 갖고 사업계획을 수립한 결과 사업추진단이 구성됨에 따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주체 역량강화, 함평생비빔밥 브랜드·디자인·신제품 개발 등에 나선다.
전국적인 명성 확보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마케팅 분야에도 투자한다.
식재료 유통센터를 건립, 운영해 함평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비빔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생고기비빔밥을 먹기 위해 함평을 찾는 관광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 사업과 연계한 1·2차 산업도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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