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래도시 조성…‘음악도시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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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노래도시 조성…‘음악도시팀’ 구축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6.04.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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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오감통 토요야외공연1. 사진=강진군

강진군은 음악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도시 조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음악도시팀을 구축했다.

기존 상가발전팀명은 주요 업무 추진 내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 음악도시팀으로 변경하고 노래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3월 노래도시 조성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 음악도시팀은 연차별 실행계획과 음악 콘텐츠 개발 계획 등 노래도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노래도시 선포식(가칭)을 갖고 대내외에 강진읍을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음악이 흐르는 도시, 군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음악도시팀은 매주 토요일 저녁 재즈, 클래식 콘서트, 대중가요, 작곡가와 함께하는 뮤직토크 등의 다채로운 야외공연을 진행함은 물론 버스킹 공연, 맞춤형 뮤직토크쇼 운영, 음악대학, 노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3일간의 음악여행이라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있다.

또한 음악인 육성지원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 상반기 무명가수 음반제작 지원과 무명가수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학생들의 음악 교육, 진로 교육도 함께할 계획이다.

노래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과 문화 및 경제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도 지역 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예술적 감각과 흥은 자랑하고 계승할 고유의 자산으로 강진에는 음악과 풍류를 좋아하는 강진 군민들의 감각, 산해진미, 흥겨운 놀이마당 등 오감을 만족시킬 오감통이 있다. 오감통의 활성화는 강진읍 상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지표이다.

특히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는 노래교실과 음악대학 운영, 연습실 대관 등을 통해 매주 350여명의 군민이 애용하고 있으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용 인원이 약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지역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강진오감통을 음반제작, 교육, 음악인 공연 지원 등 음악창작소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뮤직토크쇼와 음악여행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잘살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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