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으뜸장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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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으뜸장인' 선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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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품질 개선 등 장인정신 건전한 모범 근로자 시상

전라남도는 산업 현장에서 공정 및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표형영 (주)대광판넬 팀장 등 모범근로자 5명을 2013 전남도 으뜸장인으로 선발해 2일 시상했다.

으뜸장인상 제도는 도내 산업체 근로자에게 장인정신과 건전한 근로 기풍을 조성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94년 제정, 올해까지 98명의 으뜸장인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의 으뜸장인은 매년 대기업 임직원들이 독차지했던 것과 달리 열악한 근로 여건 속에서도 품질 및 공정 개선에 남다른 공적이 인정된 중소기업 근로자 2명이 포함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상자들은 소속 업체의 으뜸장인 우대계획에 따라 인사고과 반영, 포상금 지급, 국내외 연수기회 우선 부여 등 다양한 혜택과 명예를 얻는다.

올해 으뜸장인상 수상자는 한용석(55) 포스코(주) 광양제철소 수석, 양두열(47) 금호피앤비화학(주) 계장, 박만문(45) 금호타이어(주) 주임, 표형영(31) (주)대광판넬 팀장, 김문현(53) 미주제강(주) 반장이다.

나정수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공정 개선 및 품질 향상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으뜸장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표창할 계획”이라며 “도내 기업체 근로자의 장인정신만이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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