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한상훈, 도보여행 책자 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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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청 한상훈, 도보여행 책자 발간 화제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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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떠나는 국토종단 여행 책자. 사진=영광군

영광군청에 재직중인 공무원이 국토종단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행에세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기획예산실 한상훈 감사법무담당이다.

그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걸어서 국토종단 3코스를 완주했으며, 이를 기념하여 “주말에 떠나는 국토종단여행”이라는 책을 최근 출간했다.

영광군청 산악회 회장을 역임했던 그는 현재 등반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백두대간을 완주한 “웰컴투 백두대간”을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 기행에세이“국토종단 도보여행기”를 출간하게 됐다.

‘국토종단 여행’은 2011년부터 7월부터 1년간 해남 땅끝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2013년 5월부터 7개월간 목포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국도 1호선 종주를 마쳤다.

2014년 8월부터 10개월간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국도 7호선 구간을 완주하여 마침내 국토종단 그랜드슬램의 꿈을 이뤘다.

▲ 한상훈 영광군 기획예산실 감사법무담당.

한상훈 담당은 “세상에는 감사해야 할 일이 많다. 여행길에서 만난 5살 꼬마 아이가 건네준 사탕 하나가 국토대장정의 그랜드슬램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에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이 책의 시작 글에서 말하고 있다.

그는 또 “도보여행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책을 출간했으며 종주기간에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황금같은 휴일을 같이 보내지 못한 점이 못내 미안했다”며 그러나 “이해해준 가족이 있었기에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이라는 타이틀을 얻게되었다.”며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가족과 직장동료들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그는 자연이 숨쉬는 둘레길, 마실 길과 같은 아직도 가보지 못한 곳과 생활습관이 비슷하면서도 삶의 방식이 다른 섬 사람들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다며 걷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전국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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