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기계는 양날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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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기계는 양날의 검?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6.04.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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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꽂아도 싹이 난다는 청명을 지나 어느덧 농촌지역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바쁜 영농 철을 대변이라도 하듯, 각종 농기계들이 도로를 분주하게 주행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농기계지만 자칫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장치가 부족한 농기계 특성상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양면의 검과 같은 존재이다.

따라서 농기계를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당부드린다.

첫째, 농기계에 동승자 탑승금지이다. 특히 경운기 경우에는 운전자 옆 자리 및 적재함에 동승자를 동반할 경우에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안될뿐더러 긴급한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사고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농기계에 경광등, 야간 반사지 부착 등 안전장비 설치이다. 농기계는 주 ․ 야를 불문하고 운행되고 있고 특히 야간 운행 시 농기계가 운행 중에 있음을 다른 운전자에게 인식시킬 수가 있어 추돌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자동차 운전자들은 운전을 하다보면 운행 중인 농기계를 자주 접하게 된다. 굽은 도로나 숲이 우거져 있어 시야 확보가 안 된 곳에서도 농기계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저속운행을 하고 있는 농기계를 무리하게 추월할 경우 또 다른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어 언제나 양보운전이 필요하다.

배려운전, 양보운전을 통해 상대적 교통약자인 농기계운전자를 배려함으로써 농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게 어떨까?

해남경찰서 산이파출소 순경 유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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