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협의체’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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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협의체’ 본격 가동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1.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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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시정현안 정책입안부터 실행, 평가까지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주권시대’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시민협의체’를 구성해서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민선5기 들어 그동안 ‘시민과 대화’, 현장방문, 온라인 정책토론, 트위터 번개미팅 등 다양한 참여와 소통채널을 활용해 시민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시스템을 정착시킨데 이어, 올해부터는 풀뿌리 민주주의로서 지방자치의 주요과제인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서 ‘시민이 정책입안부터 실행,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요현안별로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시민의 생활 속 행복을 위한 ‘일자리창출 시민협의체’와 ‘마을행복 시민협의체’, 시민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주요현안으로 ‘호남고속철도 개통대비 시민협의체’,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비 시민협의체’, ‘빛가람 혁신도시 기업유치지원 시민협의체’ 등 10대 협의체를 빠른 시일 내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민협의체의 주요기능(안)>
- (호남고속철도(KTX) 개통대비 시민협의체) 송정역 주변 주거환경 개선, 교통․문화․관광․유통․의료 등 분야별 대응전략 마련
-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대비 시민협의체) 문화전당 콘텐츠 개발, 전당 주변 문화적 활성화, 전당과 연계한 관광+예술+산업 융합 관광전략 발굴
- (빛가람 혁신도시 기업유치지원 시민협의체) 빛가람 혁신도시에 한전 협력업체를 대거 유치하기 위해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광주공동체 홍보 및 교통 편의 대책 등을 마련
- (일자리창출 시민협의체 구성) 노인, 장애인,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체 협의체․ 분과위원회 구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
- (마을행복 시민협의체 구성) 마을만들기 발전방안, 작은도서관 육성, 시민안전문화운동,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사랑 등 마을행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굴 및 지원
- 창조복지 시민협의체, 환경분야 민․관 통합 시민협의체, 2015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추진협의회, 빛고을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 시민협의체, 2014년 건설공사 현장 주민협의회 등

각각의 시민협의체는 산․학․연, 관련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정책과제와 직접 관련이 있는 시민을 총망라해 구성하고 참여대상을 대폭 확대하여, 모든 정책과정이 ‘시민협의체’를 통해 결정되고 실행되는 실질적인 민․관 거버넌스 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소관 실․국별로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10대 협의체 외에도 시정 주요 현안이나 시민의 관심이 큰 사업에 대해서도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시민의 뜻이 가감없이 반영되는 명실상부한 시민주권시대가 실현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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