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원으로 예술소풍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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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원으로 예술소풍 오세요”
  • 나마리 기자
  • 승인 2016.05.04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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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2016 아트피크닉…매주 토요일 중외공원서 열려
▲ 2016 아트피크닉 홍보 포스터

광주시는 아시아문화전당권역, 무등산권역과 함께 중외공원 문화밸트를 광주의 3대 매력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외공원이 시민 생활문화 속의 예술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원 경관조성과 함께 예술소풍(2016 광주아트피크닉)프로젝트가 펼쳐진다.

오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외공원, 시립미술관 주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중외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아트피크닉’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체험·참여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보고 듣는 예술, 함께 만드는 예술, 놀고 즐기는 예술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각각 중외공원의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시켜놓았다.

작가의 작품 소개와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와의 만남인 ‘아트살롱’ 헌옷 프로젝트의 이재문작가의 예술작품을 담은 커피와 커피인문학이란 주제의 강의도 펼쳐진다.

‘아트앤커피’ 그림책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요리를 만드는 ‘아트앤쿡’ 내 손으로 만드는 나만의 정원 ‘아트가든’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작가들과도 함께 한다.

노여운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놀이터에서는 목각 동물인형 등을 만들어보며 이선희 작가와 크레파스, 연필, 물감등 다양한 재료로 그리고 표현하는 ‘미술놀이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분야별 ▲예술인이 참여하는 ‘작가마켓’ ▲내 꿈이 날아오르는 풍선아트, 버블놀이 ▲신나는 마술이 펼쳐지는 ‘아트놀이’ ▲피크닉에서 만나는 맛있는 요리 ‘푸드맘마’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푸른 나무 이야기 ‘아트 숲 이야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중외공원 시립미술관 야외마당에서는 버스킹 공연 및 오카리나밴드의 공연과 아프리카 자연의 소리를 두드리고 춤추는 젬베 공연과 체험, 젊은 뮤지션들이 들려주는 재즈공연 등이 봄날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아트피크닉의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6아트피크닉의 김규랑 총감독은 “자연에서 휴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광주예술공원에서 펼쳐지는 재미나고 신나는 예술소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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